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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한셩
출판사 : 달과소
출판년도 : 2007년 10월
분야 :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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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술의 달인들
저자 : 한셩 / 출판사 : 달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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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인재를 얻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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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셩(寒聲) 지음
달과소 / 2007년 10월 / 350쪽 / 13,000원
▣ 저자 한셩(寒聲)
중국 문학 전공, 특히 고전 문학을 좋아하여 어렸을 때부터 『삼국연의』, 『수호전』 등 역사소설을 즐겨 읽었다. 『사기』, 『삼국지』, 『홍루몽』 등의 문학작품과 당대의 생활과 정치, 체제, 책략 등의 연구에 정통한 작가이다. 대표작으로 『능력 있는 자가 천하를 다스린다』, 『매일매일 당신을 새롭게 하라』 등 다수가 있다.
▣ 역자
이용운 -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 북경언어대학, 북경사범대학 진수 과정 수료.
고아라 -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 북경사범대학
▣ Short Summary
본문에 열거된 영웅들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큰 인물들이고, 가히 영웅이라고 칭송을 들을 만한 인재들이다. 그러나 그 내면의 세계를 들여다보면 의외의 사실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게 만든다. 특별한 능력이나 재주, 좋은 혈통이나 영웅적인 기개, 사람을 놀라게 하는 천재성이나 만인을 감동시키는 풍부한 학식과는 거리가 먼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즉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이나 조건이 매우 열악한 인물들이라는 것이다.
천하를 통일하고 한나라를 세운 유방은 저잣거리의 건달출신이었다. 천하를 삼분해서 그 하나를 차지했던 유비는 짚신이나 팔아서 생계를 유지했던 빈궁한 인물이었다. 육국의 공동 승상이 되어 육국을 결속시키므로 진나라에 맞서게 했던 소진은 부인에게까지 천대를 받고 멸시를 받았던 나약한 실업자였다. 조정에 진출해서 국가의 기틀을 튼튼하게 했던 송강은 부인을 죽이고, 양산이라는 도적의 소굴에 들어가서 두목이 되었던 하급 공무원 출신이었다. 대명을 세우고 그 첫 황제가 되었던 주원장은 행각승으로 구걸을 일삼으며 연명을 했던 밑바닥 인생이었다. 진시황이 천하를 통일하도록 견고한 기반을 준비했던 여불위는 조나라의 장사꾼이었다. 천지회의 청목당의 향주 및 신룡교의 백룡사(白龍使) 등 중요한 지위를 거치며 호사의 절정까지 올랐던 위소보는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서는 얼굴에 철판을 깔고, 아첨과 비굴한 수단을 거리낌 없이 행했던 철면피 인생이었다.
이와 같은 악조건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들이 영웅이 된 것은 기이하고 신비하기까지 한 놀라운 사건이다. 그러나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타당한 이유, 우리에게 도전을 던져주는 감동적인 이유가 있다. 이들은 모두 사람을 읽는 통찰력이 있고, 사람을 품는 큰 가슴이 있다. 또 시련을 이겨내는 세련된 유연성이 있으며 기회 포착에 신속한 특별한 감각이 있다. 멀리 보고 크게 보는 거시적인 시각도 갖고 있으며 사람을 모이게 하는 따뜻한 덕을 지녔다. 그리고 시대적인 흐름을 파악하는 혜안이 있다. 저자는 이 저서를 통해서 힘든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서 역사 속에서 영웅들을 불러내어 우리 앞에 세우고 있다.
▣ 차례
제1장 공제학(控除學)의 창시자 유방(劉邦) - 한 저잣거리 건달의 인재등용 철학
제2장 인기영합의 시조 유현덕(劉玄德) - 짚신 삼는 상인에서 어떻게 천하의 삼분의 일을 얻어냈는가? 제3장 세 치의 혀 소진(蕭秦) - 뛰어난 웅변 능력을 겸비한 가난한 선비
제4장 태극고수 송강(宋江) - 타인의 힘을 빌려 성과를 이뤄낸 고수
제5장 비상한 수단 주원장(朱元璋) - 거지에서 황제로
제6장 일심향불 당승(唐僧) - 진불(眞佛)을 찾기 전에는 돌아가지 않았던 고행자
제7장 힘을 빌려 성공한 여불위(呂不韋) - 성공한 상인에서 뛰어난 정치가로
제8장 강온정책을 병행한 위소보(韋小寶) - 부랑자에서 집안을 일으키기까지
제9장 도처에서 수원(水源)을 얻은 두월생(杜月笙) - 처세술의 절묘한 경지에 이른 상해의 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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