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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회>

지워지는 것도 사랑입니까

황경신│소담출판사│당첨인원 : 20 명
  • 신청기간2018년 10월 05일 ~ 2018년 10월 14일
  • 발표2018년 10월 15일
  • 등록기간2018년 10월 25일 ~ 2018년 10월 31일
  • 발표2018년 11월 01일


  • 소개 및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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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회 서평 대상 도서 : 『지워지는 것도 사랑입니까』
(황경신 지음 / 소담출판사), 2018년 09월 10일 출간
* 서평자 당첨 인원 : 20명
* 신청 기간: 2018년 10월 05일 ~ 10월 14일(10일간)
* 서평자 발표: 2018년 10월 15일 오전 10시
* 서평 등록: 2018년 10월 31일까지
* 우수작 선정: 서평자 20명 중 10명에게 북코스모스 문화사랑쿠폰 1매 증정
* 우수작 발표: 2018년 11월 1일 오전 10시
* 월간 최우수작 선정: 매월 5일 전월 최우수 서평자 3명 선정, 상금 각 1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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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목록
권미란 쌀쌀한 바람이 불며 맑은 하늘을 자랑하는 가을.
최근에 책을 많이 읽지 않았는데 책 한권 꺼내 들고 싶은 요즘이다.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하는 낭만적인 시!!
나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셔줄 것 같다.
https://blog.naver.com/pinkm1028 수정 삭제
장준혁 가슴이 뭉클해져 본 지가 언제인지도 모르겠다. 어릴적 시와 수필을 자주 읽었는데 지금은 세상이라는 굴레속에서 살다보니 지폐에서 풍기는 잉크냄새나 맡았다.
마치 그것이 만물의 진리인냥 재테크, 자기개발 관련 도서만 탐독하다보니 마음이 사하라사막도 두손 들만큼 삭막해졌다.

＂지워지는것도 사랑입니까＂를 통해 삭막한 마음에 단비를 내려주고 싶다.

 수정 삭제
이경아 책제목만으로도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쌀쌀한 바람이 부는 요즘, 따뜻한 차를 마시며 넉넉한 마음으로 읽고 싶은
책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요.
인스타 아이디: okdream1 수정 삭제
신미영 https://blog.naver.com/mi772young

사랑의 정의는 사람마다 다르다.
나에게 사랑이란 인정해주고, 기다려주고, 베풀어 주는 거라고 생각한다.
많은 이들의 사랑하는 과정은 다르지만, 결과는 사랑받고 사랑하고 싶은것 같다.
이 글을 쓰는 이 순간도 사랑이라는 단어만 떠 올려도 설레고 웃음을 짓게 한다.
내 부모님도 사랑하고, 내 배우자도 사랑하고, 내 형제도 사랑한다.
나와는 다른 타인의 사랑도 엿보고 싶기에 ＇지워지는 것도 사랑입니까＇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수정 삭제
인영호 제목부터 감성어린 이 가을에 읽고싶은 책이네요.과연 사랑도 지워질 수 있을까요? 수정 삭제
권성준 ＇지워지는 것도 사랑입니까＇라는 책 제목부터 무척 끌렸습니다. 사진과 함께하는 시어들로 이 가을이 더욱 풍성해 지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서평 올릴 곳]
1. http://blog.yes24.com/jysk98
2. http://booklog.kyobobook.co.kr/freeheart/
3. http://book.interpark.com/blog/jysk98 수정 삭제
차명회 독서의 계절에 관심사 이기 때문 입니다 수정 삭제
박성모 가을, 쌀쌀한 밤, 어울릴 수 있는 책 같네요. 수정 삭제
유병훈 업무관련 책 위주로 읽는 것에 한정되어 있는 삶의 틀을 깨보고자 합니다.
한 줄의 글보다 한장의 사진이 더 큰 감흥을 준다고 하는데
사진과 글이 어우러진 책을 보면서 이 가을을 촉촉히 물들었으면하는 바램을 갖고 도서 신청합니다.
감성으로 충만한 가을이 되리라 기대합니다. ^^ 수정 삭제
권혁미 아름다운 계절 가을
이 계절에 읽어보면 좋을 듯 합니다.
 수정 삭제
윤선영 페이퍼 편집장님이신 황경신 작가님~ 이 가을에 작가님의 따뜻한 감성의 글이 너무 잘 어울릴 것 같아요 ~ 지워지지 않는 사랑이 사랑인줄만 알았는데 이 책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을까요???
http://blog.naver.com/deww0605 수정 삭제
이상규 바쁜 일상 가운데 시라는 것을 잊고 지내는 시기에 다시금 시를 통해서 한 줄기 마음의 안정과 차분함, 그리고 사랑에 대한 마음을 느껴보고 싶어서 신청합니다.

http://blog.daum.net/801204 수정 삭제
차미경 독서 모임을 하는 선생님들과 함께 읽어보고 싶은 책입니다.
제가 먼저 읽어 보고 추천해보려고요.
날짜를 잘 기억해서 기간을 꼭 지켜 서평을 올리겠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정 삭제
안홍균 사랑에 대한 작가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수정 삭제
신혜인 사람이 그런 시기가 잇잖아요.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하늘에 떠가는 구름만 봐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한 구절 예쁜 글을 읽었을 때의 그 먹먹하면서 짠- 한 느낌을 받을 때.

그런 때를 만들어 주는 책일 것 같아요.

예쁜 사진과 예쁜 글귀로 내 마음을 녹여줄 그런 책. 수정 삭제
최경규 새로운 탐색과 사색을 위해 수정 삭제
장서영 영혼을 위로하는 시로 유명한 황경신 작가의 사진과 글을 통해 지친 제게 위로의 말을 건네고 싶습니다. 이 책을 통해 ＇사랑＇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면 더욱 좋을 것 같네요~

블로그
http://blog.naver.com/jangsy1993 수정 삭제
안찬모 이벤트 행사에 참여 하고 싶습니다.
책읽기를 좋아하는,, 독자로서,,
 수정 삭제
정하윤 https://blog.naver.com/dhr0526

가을 감성 물씬 자아내는 책한권 읽어보고 싶어서 신청합니다. 수정 삭제
독서중독 말랑말랑한 시를 읽으며 영혼을 치유하는 느낌을 간직해보고 싶어요.
아름다운 사진과 글귀가 어떻게 얽혔을지도 궁금하네요.

http://blog.naver.com/dlfmackwrl11
http://instagram.com/reading2book
http://blog.yes24.com/the9tails 수정 삭제
김규범 사랑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은 지가 너무 오래되었습니다. 무미건조하고 고단한 삶 속에서 작은 즐거움을 찾아보고 싶네요. ~

https://blog.naver.com/anomi777 및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4 입니다. 수정 삭제
정윤지 지워지는 것도 사랑입니까? 요 근래 가장 많이 나 스스로에게 궁금했던 질문이다. 사랑도 결국 지워지는가, 아님 끝끝내 지워지지 않는 사랑도 있는가. 둘 중 어느 것이라 하더라도 사랑은 해야만 하는 것일까? 지워지지 않을 것 같았던 어떤 사랑도 희미해지는 것을 보면 지워지는 것 역시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책을 읽어보고 난 뒤에 내 생각은 또 어찌 변할지 궁금하다.. 오랜만에 사랑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싶다.

인스타그램 아이디 : apricot_flower_4 수정 삭제
손성호 요즘 지치고 고단한 삶을 살고있다. 시문학을 읽으며 영혼을 치유받는 기회가 내게 주어졌으면 한다.
책의 소갯글을 인용해 사랑했던 글들과 다시 한번 재회하며 색을 잃었던 추억들이 다시 하나둘씩 색을 입고 두둥실 우리 가슴 안에 떠오르길 바래본다. 수정 삭제
강경연 〈너무 멀리까지는 가지 말아라 사랑아〉 라는 시집을 읽은이후로 시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ㅎ감성적인 사진과 아름다운 문장으로 구성된 이 도서를 읽으면 가슴이 따뜻해질꺼 같네요ㅎ사람들에게 널리 소개할수있는 기회를 주셨으면 합니다ㅎ
블로그☞https://m.blog.naver.com/FeedList.nhn, 알라딘, yes24 등에 올리겠습니다ㅎ 수정 삭제
양정호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 감성어린 책을 읽고 싶습니다.
예전 국문학도의 꿈을 꾸던 고교 시절의 감성으로 돌아가는 행운을 주시길 수정 삭제
정윤지 지워지는 것도 사랑이냐는 질문에 대답을 하기 위해 이 책을 읽었다면, 답은 아니라고 할 것이다. 이 책의 저자를 만나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지독하게 지나간 사랑을 그리워하고 사람을 그리워하는지 느껴진다. 그래서 읽기가 매우 힘들었다. 지워졌다고, 지워지고 있다고 생각했던 기억도 떠올리게 만들기 때문이다.
지금에서야 대답을 한다면 ＇지워지지 않아서 사랑이다.＇ 라고 답을 해야할까.
물론 지워지지 않을 것 같았던, 잊혀지지 않을 것 같았던 사랑이 희미해지고 결국 누군가를 다시 만나고 사랑한다.
그래야 사람이 살 수 있을테니깐.
긴 시간 잊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것이 행복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러나,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일은 아닌 것 같다.
사랑을 하기 위해서 인간이 태어난 것이라면, 지워지지 않는 사랑을 하기 위해서 더 노력해야겠다.

instargram.com/apricot_flower_4 수정 삭제
권미란 찬바람이 부는 스산한 요즘.
조용히 나홀로 따뜻한 차 한잔을 마시며 읽어 가기 좋은 책이었다.
내 마음을 촉촉히 적시는 감성적인 글과 그곳에 머무르고 싶어지고, 여행 하고 싶어지는, 내 오감에 오롯이 집중하세 되는 사진들..
가슴 시렸던 기억들 마저도 추억으로 꺼내 볼 수 있었던, 로맨스 영화 속에 청순가련한 여주인공이 된 듯한 시간 여행을 선물해준 책이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pinkm1028&logNo=221389087801&navType=tl 수정 삭제
장준혁 책속에서 잃어버린 감성을 찾았다.

한장한장 책장을 넘기면서 그림과 시를 만나니 오래동안 찾지 않아서 잃혀져 버린 감성이 나를 깨운다.
한 구절 한 구절 되씹어 보면 사랑안에 이토록 다양한 감정이 녹아있는지 세삼 놀랍고 아름답다. 일찍이 이 책을 만나서면 좀 더 낭만적인 사랑을 하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아쉽움이 남는다.
무관심한 이에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을 듯한 것을 봐도 작가는 의미를 부여하고 감정을 불어넣어 준다 마치 마법을 부리는것 처럼... 책 속에 있는 마법주문 일부분을 여기에 적어본다.
.........
사랑의 씨앗을 가지고 있지만 싹을 틔우지 못한이,
싹을 틔었지만 그 싹 시들해져서 고민이 깊은이,
싹은 무럭무럭 커지만 꽃이 피지 않는이

이 책에 마법의 주문이 있으니 읽어보기 바란다.

추신 : 책속에 살아있는 감성유산균으로 마음이 건강해졌습니다.
http://blog.yes24.com/blog/blogMain.aspx?blogid=whitecosmos&artseqno=10797463&catseqno=27231938&IsFe 수정 삭제
김규범 지워지는 것도 사랑입니까

작가 황경신님의 글은 처음 읽었음에도 낮설지 않다. 한겹 한겹 따라가면 오래 전 잃어버린 자아가 되살아 난다. 이것은 누구나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했을 법한 풍경이요, 마음이요, 시간이요, 사랑이다. 글을 어쩌면 이렇게도 맛깔나게 빚어 내시는지...그저 간결하고 담백할 뿐이다. 그러면서도 문장 하나하나가 가슴을 콕콕 찌른다.

모든 페이지는 일관되게 사랑을 이야기한다. 때로는 한겨울의 눈과 바람이었다가, 얼음이 녹으면 바다로 흘러가 물고기와 담소를 나누기도 하고, 비가 되어 나무를 적시고 꽃망울을 터트리기도 한다. 누구는 사랑으로 괴로워하지만, 궁극적으로 사랑으로 인해 세상은 눈부시게 아름답다.

이 책은 사랑을 이해하고, 사랑을 찾아가는 여정이다. 사랑의 상실 역시 삶의 과정일 뿐, 그 여행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여행에 끝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행은 기쁨이고 슬픔이다. 저자는 새로운 사랑을 자신에게서 찾으라고 말하는 듯 하다.
https://blog.naver.com/anomi777/221388408293 수정 삭제
안찬모 한권의 책이 인생을 바꿔 놓기도 한다는 소리를 가끔 듣는다.
또한 한 귀절의 글귀가 가슴을 온통 휘저어 놓기도 한다.
우리가 책을 통해서, 문장을 통해서, 글자를 통해서
지나간 과거를 추억하고 회상하며 때로는 미소를 짓기도 하고,
혹은 씁쓸함을 느끼지만

특히 사랑의 마음과 세상 전부였을것 같은 열정을
온통 한 사람에게 쏟아 부을 때
그때야 말로 살아 있음을,, 그리고 세상에 존재하고 있음에 대해
무한한 감사와 고마움을 느낌은 나만의 생각일까 ?

이 책을 읽으며
세월의 흐름과 시간의 발자취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옅어져만 가는 그 사랑에 대해
저자는 ＂ 지워지는 것도 사랑입니까 ＂ ?? 라는
의문을 제기 하며 지워지지 않았으면 하는
아니 지워 질 수 없는 사랑이라는 인간의 마음은
언제까지나 가슴에 고이 품고 있었으면 하는 바램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마음을 흔들고
가슴을 요동치게 하는 구절에
분홍빛 형광펜을밑줄을 그으며
시간이 지나갔다 하여도,,,
http://blog.yes24.com/document/10796954 수정 삭제
장서영 제목이 예뻐서 눈이 갔던 책이다.
감성적인 사진과 함께 내 맘을 울리는 글귀들이 쓰여 있어
아껴가며 읽었다.


쓸쓸한 느낌과 함께
사랑이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책.
나도 모르게 사랑에 상처입었던 걸까?
경험은 별로 없지만 읽으면서 울컥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사랑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 ㅎㅎ
힐링이 필요한 나에게 위로가 된 책.
감사합니다^^


P.S） 근데,
지워지는 것도 사랑입니까
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뭔가.. ＇지워진다＇는 어휘가 주는 느낌이 좀 슬프다.
내 사랑이 지워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 때문일까.

내게 이런 질문을 던져준 작가님에게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ㅎㅎ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jangsy1993&Redirect=View&logNo=221388146460&categoryNo=15& 수정 삭제
권성준
책 제목으로 나의 눈길을 사로잡더니 그 내용은 내 마음을 움직이고 말았다.

개인적으로 ‘PAPER’란 잡지를 딱 한 권 갖고 있었다. 직접 구입한 것인지, 선물을 받은 것인지 또렷하게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잡지의 제목과 그 안에 편집자의 글을 따로 복사해서 갖고 있던 기억은 확실하다. 굳이 이런 인연（?）을 언급하는 것은 저자의 글과 내 추억의 감정이 서로 맞닿아 있음을 정말 많이 느꼈기 때문이다.

작가는 과연 이 글의 내용을 다 경험하고 썼을까 하는 의문도 갖게 되었다. 보통의 사람이라면 한 편의 글도 쓰기 힘들었을 텐데 사랑의 감정을 어찌 그리 감성적으로 잘 풀어내는지 내 감정을 추스르느라 힘이 들 정도였다. 그리고 그 감정을 더욱 고양시키는 글과 함께 하는 사진들. 글의 감성을 뛰어 넘지 않을 만큼의 조화가 돋보였다.

한 편, 한 편의 글을 접하며 내게 능력만 있다면 다른 언어로 번역을 해서 소개하고 싶다는 욕망이 생기는 것을 알아채고는 스스로 깜작 놀
http://blog.yes24.com/blog/BlogMain.aspx?blogid=jysk98&artseqno=10795524&catseqno=13816473&IsFestiva
http://booklog.kyobobook.co.kr/blog/blogController.do#0
http://book.interpark.com/blog/viewBlogMain.rdo?reviewProdNo=292052833&bnid1=book_2015&bnid2=bottom& 수정 삭제
차미경 내 눈길 머무는 곳에 한 장씩 붙이고 싶은 사진들은 몇 번이고 다시 넘겨보았다. 때로는 사진을 보는 것이 추억과 생각을 불러 오는 길을 열어주기도 한다. 백색소음 가득한 카페에 앉아 이 책을 펼쳐놓고 작가의 마음을 따라 가다보면 때로는 나의 그리운 이의 얼굴이 내 곁에 왔다가 사라지는 마력을 보여 준다.
그래 저 반짝이는 물도 빛이 있어서 예뻤구나, 물든 나뭇잎이 춤추는 것도 바람이 있어서 였구나.
생활은 고단하고 번잡스럽지만 그 사이사이 그리움과 슬픔과 추억이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나와 함께 하는 거였구나.
비록 사랑이 잊혀 져도 비 그치면 또 다른 꽃이 피어나는 것처럼,
노자의 ＂장작이 타버려도 불꽃은 옮겨 가는 것＂ 이라는 문구가 연상이 되었다.
아름다운 사랑을 했거나, 아름다운 사랑을 꿈꾸는 사람에게 한 구절 한 구절 새겨 보시길 권한다.
마음이 깊어지게 하는 책이다.
https://blog.naver.com/chami0819/221387848608 수정 삭제
신미영 페이지 마다 감성적인 사진들과 함께 가슴 먹먹한 글들을 읽으면서
때로는 사진속에 푹 빠져보기도 하고, 때로는 내가 가지지 못한 작가님의 감성을 느껴보려 애써보기도 하면서 읽었다.
읽는 내내 마음이 왠지 공허하고, 사막에 나 혼자 버려진 느낌이랄까

따뜻한 바람이라도 불어줬으면 하는 바램이 느껴졌다.

사랑은 누구나 느끼는 바가 다르지만, 난 그래도 사랑이 좋다.
아팠던 상처를 생선에 비유한 글들이 참 인상적이다.
우리 인생살이가 하나의 상처이고, 기억이고, 추억이다.
이것이 우리의 인생살이 아닌가 하는 사람이 들어 무척이나 공감할수 있는 구절이었다.
이 책은 하루 이틀에 걸쳐 다 읽어버리면 허망하고, 항상 옆에 두고 한구절씩 읽어보면 참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https://blog.naver.com/mi772young/221387848685 수정 삭제
이상규 지나간 사랑, 아쉬움, 그리움 이 모든 감정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고

그 시절의 느낌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

누군가에게는 아픔이고 누군가에게는 좋은 추억이었을 이야기를

아름다운 사진과 따뜻한 글귀로 느낄 수 있는 책
http://blog.daum.net/801204/1068883
http://blog.yes24.com/document/10795026
http://blog.aladin.co.kr/trackback/717105114/10432570 수정 삭제
안홍균 ＇사랑＇이란 감정은 모든 사람을 시인으로 만들고, 이런 감정을 경험했던 사람들은 그 때를 회상할 때 ＇행복＇의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지워지는 것도 사랑입니까＇라는 책을 통해 순수했던 첫 사랑의 기억을 떠 올려봅니다. 아직 첫 사랑을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은 이 책 ＇지워지는 것도 사랑입니까＇를 통해 그 감정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지워지는 것도 사랑입니까〉〉

흐려지는 것도 추억입니까
지워지는 것도 사랑입니까
날아가는 것도 꿈입니까
잡을 수 없는 것도 삶의 흔적입니까

온종일 그대에게서 달아날 궁리만 하던 그때는
가도 가도 깊은 사막인 줄 알았습니다.
기억들 알알이 흩어진 지금
나는 더 깊은 사막 속에 묻혀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ahn7504/221387683190

https://blog.naver.com/ahn7504/221387683190 수정 삭제
인영호 사진은 눈을 타고 흐르고 글은 마음에 자욱을 남겨놓고 말았다.
여백에서 여유가 있는 줄 알았는데 글에서 그 여유를 앗아버리고 감성을 밀어 넣었다.
그 글은 시라는 미명하에 짧지만 함축적인 의미가 겯들여져 하나하나
모여져 백가지로 이어지고 또한 자신의 이야기로 시작하여 4계절을 휘돌아 애틋하게
속삭이더니 고스란히 닿지도 못할 너라는 존재에게 사랑을 흩뿌린다.
하지만 우리가 사랑이란 것이 어느 정도인지를 이해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는 순간부터
작가는 책이 전해주는 감성의 무게감을 더욱더 무겁게 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생각이 나서]에서는 아주 가벼운 글들이 많았지만 이책에서는 작가 특유의 감성이 이책의
전부를 관통하고 있다는 것이 나의 느낌만은 아니리라.



http://booklog.kyobobook.co.kr/yahoin/1843293
http://booklog.kyobobook.co.kr/yahoin/1843293
http://booklog.kyobobook.co.kr/blog/blogController.do#0 수정 삭제
강경연 〈지워지는 것도 사랑입니까〉 - 출판사 소담출판사, 저자 황경신, 사진 김원 （2018.09.10）

이 도서는 김원의 사진위에 황경신의 아름다운 문장들이 새겨진 가슴 따뜻한 ＇영혼시（영혼을 위로하는 시）＇ 였습니다.

예전에 〈너무 멀리까지는 가지 말아라, 사랑아 - 저자 용혜원, 이정하, 나태주〉 라는 시를 읽은 이후로 감성적이고 따뜻한 시에 관심이 많았었는데 이번에 서평이벤트로 아름다운 사진과 따뜻한 영혼시의 콜라보인 이 도서를 읽게 되어 정말 기뻤습니다.

여러 좋은 시 중에 가장 마음을 자극한 시를 꼽아보자면
〈하기야 슬픔 아니었다면〉
〈누가 믿을까〉
〈바람으로 털실을 짜서〉
〈눈 속에서도 얼지 않고〉
등 이었습니다.

〈하기야 슬픔 아니었다면〉 중에서
하기야 슬픔 아니었다면
그 사랑을 돌아보기나 했을까요
나 오기 전 홀로 지상에 다녀간 꽃들조차
그대 아니면 느낄 수나 있었을까요

이 부분이 저는 좋았습니다. 사랑이 떠나간 뒤
https://blog.naver.com/kky4245/221385901143
http://blog.aladin.co.kr/766062204/10427328
http://blog.yes24.com/blog/blogMain.aspx?blogid=kky48001&artseqno=10789154 수정 삭제
유병훈 황정신 글/ 김원 사진
시를 읽은 것이 학교다닐때 이후 처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간지러운 글에 대한 낯설음도 있지만 황정신 작가의 글은
아련한 사랑의 추억을 노래하는것 같아 잔잔히 기억속 여행을 떠나는 기분이었다.
김원 작가의 사진과 함께 글이 실려있어 이러한 추억 여행의 분위기가 더욱 고조되지 않았나 싶다.
100편의 시중에 ＇푸른자전거＇라는 글이 가장 인상깊게 남는다...
어릴적 자전거에 대한 로망은 이런 저런 현실적인 이유로 다른 물건들로 대체되고
나이들어 어릴적 그 푸른 추억을 되새기며 가끔씩 눈물짓는다는
시인의 다른 싯구절에도 나오듯 왜 모든 후회는 지나고 나서 오는것인지
싯구 하나하나를 보면서 눈길이 다시 되돌아가 맴돌게 하는것은
시가 갖는 묘한 힘인듯하다.
https://blog.naver.com/yoo_hu/221385535625
http://booklog.kyobobook.co.kr/hoony71/1842399 수정 삭제
손성호 나는 이 시를 읽음으로써 아무것도 얻지 못했으나 매우 큰 것을 얻었다.
누군가 말했다. 의학,법률,경제,기술은 삶의 수단이나 시와 미, 사랑, 낭만은 삶의 목적이라고.
이 시집은 내 인생의 방향, 진로, 취업, 발달에 어떠한 효용도 없었으나 나에게 기쁨, 행복, 따뜻함, 감동을 가져다 주었다.
어느 세월 고단했던 나의 삶에 한 지평이 되어주었고 지치고 반복된 일상에 한 티끌의 뜨거움을 느끼게 만들었다.
나는 이 책을 읽음으로써 과거에 접었던 나의 낡은 노트를 펼쳐 작고 보잘것 없는 문장을 한줄 한줄 적어내리고 있다.
먼 훗날 이 시인처럼 내 손에서도 주옥같은 문장이 나오기를 바란다.
나는 이 시를 읽음으로써 아무것도 얻지 못했으나 매우 큰 것을 얻었다.
이제 모든 공학적 진로를 잃고 내 시의 첫 문장이 무엇이 될 지 기다리는 시간밖에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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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인 와닿는 글귀가 많은 책이었다. 앞에 올 역경을 어떻게 이겨내야 할지, 우리의 인생에 있어서 무엇이 중요한지... 그 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 것은 ＇고진감래＇ 이 딱딱한 네 글자를 어찌나 예쁜 말로 설명했으며 그게 얼마나 큰 위로가 됐던지. 그 동안 힘들었던 일들과 지금의 상황을 돌이켜보면 ＇지금의 내가 있기 위해 그토록 힘들고 아팠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었다. 누구나 아프고 힘든 것은 싫지만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그게 크거나 작거나 관계없이. ＇인생을 돌이켜 적어도 3할은 아픔이었다＇라고 말할 수 있는 건 남들 따라하기 바쁜 세상에 우리가 가장 보편적이고 남들만큼 하는 것이 아닐런지 생각을 해본다.
그래도 아프지 맙시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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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규 지워지는 것도 사랑입니까

황정신 글/ 김원 사진

처음 책을 펼쳐보면서 느낀 것은 느릿하고 감성적인 사진이 눈에 들어왔다. 서양화를 전공한 사진작가 김원이 바라는 세상처럼 느껴졌다. 그것에 더하여 영문학을 전공하고 책과 20여년을 동행하신 황정신 작가의 여유 있는 글귀가 작과와 똑같은 상황은 아니지만 그 시절 나의 추억이 서린 읽기장을 꺼내 읽는 느낌이 들었다.

마이너 마리아 릴케의 플롤로그부터 한 장한장 넘기는 모든 것이 연애를 하고 직장생활을 하고 결혼을 하면서 어느덧 서서히 잊혀져 가고 있던 짙은 안개속의 물체처럼 흐릿해져 가던 꿈을 갖고, 희망을 품고, 사랑을 하고 행복을 느꼈던 그때의 감정들이 오롯이 떠오르며 잠시 멍하게 사무실 천정만 바라보았다.

나의 현재는 지금 무엇인가? 직업상 나또한 감성을 잃어버려서는 진정한 휴먼 서비스를 실천할 수 없는 상황임에도 세상을 나를 어느새 콘크리트 벽처럼 양생시키고 있었나보다.
오랜만에 한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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