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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쓰다 유이치
출판사 : 동아시아
출판년도 : 2024년 06월
분야 : 자연과학/공학/천문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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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부사
저자 : 쓰다 유이치 / 출판사 : 동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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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 유이치 지음 동아시아 / 2024년 6월 / 276쪽 / 18,000원
▣ 저자 쓰다 유이치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우주비상공학연구계열 교수. 도쿄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우주공학, 우주항공역학, 태양계 탐사가 전문 분야다. 2015년 하야부사2 팀 운영을 맡아 서른아홉 살에 사상 최연소 우주탐사 프로젝트 매니저가 되었다.
▣ 역자 서영찬 부산에서 나고 자랐다. 서울대학교 언어학과를 졸업하고, 경향신문사에 편집기자로 입사해 사회부장, 편집부장을 거쳤다. 말과 사물, 그리고 사람과 사건의 이면에 관심이 많다. 읽고 쓰는 일이 재미있는 활자 중독자다. 영어와 일어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고, 번역한 책으로는 『어느 인문학자의 걷기 예찬』이 있다.
▣ Short Summary 지금 세계는 우주탐사 경쟁이 한창이다. 2023년 10월, NASA와 미국의 민간기업 스페이스X는 탐사선 ‘프시케’를 펠컨헤비 로켓에 실어 발사했는데, 화성과 목성 사이 소행성대에서 태양을 돌고 있는 소행성 ‘16프시케’를 탐사하기 위해서다. 참고로 NASA와 애리조나주립대학교 연구진은 철, 니켈, 코발트 등 각종 금속 광물로 이루어진 16프시케의 경제적 가치를 1,000경 달러로 추정하고 있다.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중국, 러시아 등 세계 주요국도 탐사 경쟁에 뛰어드는 추세다. 이제 세계는 우주 행성을 새로운 광물과 신물질이 가득 찬 무한한 자원의 원천으로 바라보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도 2024년 5월 27일 우주항공청을 개청함으로써 새로운 ‘우주 전쟁’에 본격적으로 참전하게 되었다.
인류의 소행성 탐사 도전은 프시케가 처음이 아니다. 2016년 발사된 미국의 오시리스-렉스는 소행성 베누(101955 Bennu) 표본채취에 성공한 바 있다. 하지만 그 이전에 달보다 먼 소행성에 최초로 착륙해 표본을 채취한 탐사선은 일본의 하야부사 1호기다. 2003년 발사된 하야부사 1호기는 소행성 ‘이토카와’의 극소량의 행성 물질을 싣고 7년 만에 극적으로 지구로 돌아왔지만 무수한 결함과 실패를 경험했다. 그 이후 하야부사2는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에서 시도한 두 번째 소행성 탐사선이다.
이 책은 2014년 우주로 발사돼 소행성 ‘류구’의 물질을 채취한 후 2020년 지구에 착륙시키는 데 성공해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일본 소행성 탐사선 하야부사2의 모든 과정을 담아내고 있다. 프로젝트 매니저로서 하야부사2 팀을 총괄한 저자는 탐사선 개발에서부터 팀 구성, 실전 운용 등 미션의 면면을 상세히 돌아봄으로써, 탐사 프로젝트를 본격화하는 현재의 우리들에게 소중한 레퍼런스를 제공한다.
▣ 차례 추천의 글 / 프롤로그
제1장 ‘2호기’가 태동하기까지 영화까지 만들어진 1호기 / 변화하는 하야부사 후속 미션 / 왜 소행성인가 / 목표는 C형 소행성 / 환상적인 아이디어 ‘독립 임팩터’ / 세계의 눈은 소천체로 / 삼고초려와 지시하달
제2장 하야부사2 계획 세우기와 설계 이렇게 높은 레벨의 미션이 가능할까 / 비행계획 세우기 / 탐사선 선체는 어떤 설계로 이뤄졌나 / 표본회수의 핵심 기술 / 미션의 재미를 더한 괴짜 기술 / 모든 이의 꿈을 싣다 / 국경을 뛰어넘은 팀 구성
제3장 고군분투 개발에서 발사까지 이례적인 것이 넘쳐난 개발 과정 / 프로젝트 체제의 변화 / 씨 뿌리기와 물 주기 / 악전고투한 마지막 조립 공정 / 2014년의 터치다운 / 다네가시마로 가다 / 하야부사2, 우주로
제4장 류구를 향한 비행과 운용 훈련 순조로운 출항 그리고 프로젝트 매니저로 임명 / 류구를 탓하지 마라 - 새로운 팀 구성 / 소행성 이름을 지어라 / 지구 스윙바이 성공 / 류구 탐사 작전을 짜다 / 모조품이 실제 모습을 알아맞혔다 - 착륙지점 선정 훈련 / “너무 심한 거 아냐?”라는 말에 째려본 사람들 - 리얼타임 운용 훈련 / 소행성 도착
제5장 착륙 앞으로 - 소행성 근접 운용/전반전 류구라는 신세계 / “착륙 가능한 영역은 하나도 없습니다” / 착륙지점 선정회의 / 방침 대전환, 타깃 마커를 떨어뜨리자 / 두 로봇은 씩씩하게 사진을 전송했다 / 착륙 목표지점에 타깃 마커를 설치하라 / 그럼에도 착륙은 불가능 / 꼼수로 광명을 찾다 / 그때의 훈련이 구세주가 될 줄이야 / 인류의 손이 새로운 별에 닿다
제6장 50년에 한 번 오는 찬스를 잡아라 - 소행성 근접 운용/후반전 새로운 전투의 서곡 / 소행성에 구멍을 뚫어라 / 샌드위치 신세가 되어 / 왜 두 번째 착륙에 목맸는가 / 마지막 퍼즐 하나가 하늘에서 떨어졌다 / 태양계 역사의 부스러기를 손에 넣다 / 쌍목걸이를 걸다 / 축제가 끝나고
제7장 지구로의 귀환 하야부사2는 무엇이었나 / 지구로의 귀환, 그리고 2031년을 향해
개요 그래픽 - 하야부사2 소행성 근접 단계의 계획과 실적 /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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