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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강원택
출판사 : 북멘토
출판년도 : 2022년 07월
분야 : 사회/정치/법/환경/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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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사람들이 잘 모르는 정치
저자 : 강원택 / 출판사 : 북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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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택 지음
북멘토 / 2022년 7월 / 219쪽 / 15,800원
▣ 저자 강원택
서울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수료했다. 이후 영국 런던정치경제대에서 정치학 박사를 취득했다. 한국정치학회장, 한국정당학회장을 역임했고 2010년부터 서울대학교에서 한국의 정치, 정당, 선거 등을 연구하고 가르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정당은 어떻게 몰락하나?』, 『어떻게 바꿀 것인가』, 『시민이 만드는 민주주의』, 『사회과학 글쓰기』, 『한국 정치론』, 『한국 정치의 결정적 순간들』, 『보수는 어떻게 살아남았나』, 『정당론』 등 다수가 있다.
▣ Short Summary
정치는 역사 이래로 인류가 오랫동안 가장 교양 있는 싸움의 방식으로, 문명적인 방식으로 갈등 조율이 가능하도록 고안한 시스템이다. 그렇다면 시민들이야말로 이러한 정치 시스템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 의외로 정치의 본질과 구체적 원리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적지 않다. 참고로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된 정치에 대한 혐오와 불신의 원인 중 하나도 시민들이 정치에 관심은 많지만 의외로 정치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이 책은 정치가 도대체 무엇이고 사회적으로 어떤 역할을 하는지, 그리고 우리 정치가 한층 발전하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게 한다. 저자는 정치의 탄생부터 시작해 권력자가 정치권력의 정당성을 획득하는 방식, 국민이 권력을 행사하는 선거라는 제도를 정착시키기까지 수많은 이들이 어떤 피나는 노력을 기울였는지 등등 정치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사항들을 조목조목 알기 쉽게 설명함으로써, 공동체의 삶을 더 이해하고 또 삶을 더 나아지게 하는 정치에 대한 전망과 희망을 제시한다.
한편 대한민국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안정적으로 민주주의의 진전을 이뤄 냈다. 인권과 자유, 공정하고 자유로운 선거, 견제와 균형, 법의 지배와 같은 중요한 민주주의 원리를 비교적 잘 확립했다. 그런데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시민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우리 손으로 뽑은 정치인들이 시민들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듣고 반영하며 다양한 생각들과 갈등 상황을 잘 조율해 내는지 감시해야 하고, 정치에 대해 비판만 하거나 방관하는 구경꾼에 머무르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애정과 관심으로 지켜보아야 하며, 시민 각자가 다양성을 존중하며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시민 정신을 구현할 때 정치도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 차례
지은이의 말 - 책을 내면서
1장 정치가 없으면 어떻게 될까?
나라를 다스리다 / 정치의 탄생 / 사회적 동물
2장 세종은 왜 용비어천가를 지었을까?
권위를 세우다 / 초자연적 권위 / 카리스마적 권위 / 민주적 권위
3장 왜 아직도 왕이 나라를 다스릴까?
국민이 선출하다 / 국왕에서 국민으로 / 상징적 지도자
4장 대통령은 언제부터 생겨났을까?
민주적 절차로 선출하다 /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 / 프랑스의 대통령제 / 대한민국의 대통령제
5장 선거는 왜 중요할까?
참정권을 요구하다 / 공공의 문제에 참여할 권리 / 악랄한 차별 정책, 아파르트헤이트 / 참정권 확대 운동 / 모두가 평등한 한 표
6장 가장 좋은 의사 결정 방식은 무엇일까?
모두가 동의하다 / 단순 다수제 방식 / 비례 대표제 방식 / 추첨 선거제 방식
7장 의회에서는 무슨 일을 할까?
국민을 대의하다 / 마그나 카르타와 권리 장전 / 법을 만드는 곳 / 여론을 대변하는 곳 / 단원제와 양원제 / 국민을 대신해 논의하는 곳
8장 보수와 진보는 무엇을 뜻할까?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다 / 좌파와 우파 / 진보 정당, 보수 정당 / 여론을 전하다 / 여당과 야당
9장 대통령도 시험으로 뽑을 수 없을까?
선거로 선출하다 / 선출직 공무원과 임용직 공무원 / 결정하는 정치, 집행하는 행정 / 감시하는 역할
10장 서로 다른 민족이 어떻게 한 나라를 이루며 살까?
다양성을 추구하다 /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다 / 다원적 사회의 합의제 민주주의
부록1
부록2
미주
사진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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