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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리처드 메이비
출판사 : 탐나는책
출판년도 : 2022년 03월
분야 : 역사/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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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식물의 세계사
저자 : 리처드 메이비 / 출판사 : 탐나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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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메이비 지음
탐나는책 / 2022년 3월 / 447쪽 / 18,000원
▣ 저자 리처드 메이비
영국을 대표하는 자연 작가이자 저널리스트. 베스트셀러이자 식물학 바이블로 손꼽히는『대영 식물 백과사전』을 집필했다. 『공짜로 얻는 음식』, 『날이 다시 개었다』, 『춤추는 식물』, 휘트브레드 상, 영국 왕립문학협회의 온다체 상, 엑컬리 문학상 최종 후보에 오른『자연 치유』를 비롯해 30여 권의 책을 저술했고, 전기 문학 『길버트 화이트』로 휘트브레드 전기 작가상을 받았다. BBC 라디오에서 자연과 식물에 관한 시리즈를 진행했으며, 유수의 언론지에 정기적으로 글을 기고한다. 2012년에는 왕립문학협회 회원으로 선임되었다.
▣ 역자 김영정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다년간 로컬리제이션 회사에서 번역을 하였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게임이론 경영 전략』, 『단숨에 읽는 여성 아티스트: 16세기부터 오늘날까지 가장 뛰어난 여성 예술가 57인의 삶과 작품』, 『구독경제 마케팅』, 『로고 디자인 대백과』, 『블랙 팬서 얼티밋 가이드』 외 다수가 있다.
▣ Short Summary
야생 식물은 빙하기가 끝날 즈음인 10만 년 전에 나타났다고 추측되며, 인류는 수렵?채집 생활을 포기하고 한곳에 정착해서 땅을 일구고 식물을 재배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식물을 이용하여 무언가를 만들고 병을 치료하였으며, 식물 때문에 이동이나 탐험을 감수해 왔다. 아무튼 식물은 지구상의 모든 생명의 근원이다.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체는 식물의 혜택을 받으며 생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잡초는 농작물을 말려 죽이고 생태계의 질서를 어지럽히며 정원 설계사들의 계획을 방해하고, 요즘에는 해충에 뿌리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화학 약품을 쏟아 부어도 여전히 농작물의 생산량을 10%에서 20% 정도 감소시키고 있다. 그런데 한편으로 잡초의 재빠르고 기회주의적인 생활 방식은 그들의 역할, 즉 그들이 하는 일이 땅의 빈 공간을 메우고, 산사태나 홍수, 산불로 인해 수백만 년 동안 자연적으로 완전히 지쳐 버린, 그리고 오늘날에는 공격적인 농업과 엄청난 오염으로 퇴화된 초목을 치유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의미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토양을 안정시키고, 물의 손실을 막으며, 다른 식물들에게 피난처를 제공하고, 더 복잡하고 안정적인 식물 체계의 전이 과정을 시작한다.
이 책은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농장에서 현대 도시의 부서진 아스팔트까지 모험을 떠나는 식물학과 역사의 유쾌한 연대기이다. 저자는 식물은 인간의 협력자로, 때로는 경쟁자로 인류와 함께 번성해 왔다면서, 주로 잡초의 문화사 안에서 특정한 식물종의 특정한 도전들이 특정한 인간 개인들의 집착과 만나는 중요한 순간들을 살펴본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식물 세계의 그런 중요한 영역을 무성의하게 편의에 따라 낙인을 찍는 우리의 행위와 그 뒤에 있는 일부 더 심오한 근거들을 탐구한다. 아울러 자연을 독립된 왕국으로 보는 생각에 대한 우리의 태도가 어떻게 반영되어 있는지도 살펴본다.
▣ 차례
감사의 말씀
01 인간의 스토커인가, 동반자인가?
02 초대받지 않은 문명의 침입자들
03 자연을 정복한 인간 & 문명을 정복한 식물
04 독초인가, 약초인가?
05 주술과 의학의 경계에서
06 문학이 사랑한 식물들
07 잡초의 히치하이킹
08 식물의 미학
09 자연과 문화의 경계에 선 마녀
10 포화와 폐허 속에서 피어나다
11 음모론의 악역이 된 식물
12 멸종이냐, 타협이냐?
식물목록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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