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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서정윤
출판사 : 북오션
출판년도 : 2012년 01월
분야 : 시/에세이/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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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명시 100선
저자 : 서정윤 / 출판사 : 북오션
내 속에 숨어 사는 것들
저자 : 이하 / 출판사 : 실천문학사
체의 녹색 노트
저자 : 파블로 네루다 외 / 출판사 :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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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윤 편저 북오션 / 2012년 2월 / 248쪽 / 12,000원
▣ 저자 서정윤 저자 서정윤은 만남, 기다림, 사랑, 아픔 등의 서정성을 바탕으로 절실한 삶의 문제들을 그려내는 시인 서정윤은 1957년 대구에서 태어나 영남대학교와 동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하였으며 2010년 현재 대구의 영신중학교에서 국어교사로 활동 중이다. 1984년 〈현대문학〉에 시 「서녘바다」, 「성」 등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작품으로 시집 『홀로서기』, 『가끔 절망하면 황홀하다』, 『슬픈 사랑』, 『따옴표 속에』, 소설집 『오후 2시의 붓꽃』, 수필집 『내가 만난 어린 왕자』, 『홀로 이룰 수 없는 사랑』, 우화집 『상어하느님 이름은 카우후후』 등이 있으며, 많은 공저서에도 참여했다.
▣ Short Summary 이제 시가 사라지고 있다. 문학을 공부하고 시 한 구절에 마음에 아파 밤을 지새우던 그런 청춘들이 사라져 가고 있다. 이 시대를 아파하며 서정윤 시인은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마음속으로 암송해야 할 시 100편을 소개한다.
시가 없어도 세상이 돌아가는 데는 큰 문제가 없다. 그러나 시가 있다면 우리의 영혼은 더욱 풍족해질 것이다. 서정윤 시인은 시다운 시는 사라지고 입시를 위해 외우는 삭막한 시만 존재하는 현세대를 아쉬워한다. 그것은 분명 시의 잘못이 아니라 시를 받아들이는 사람의 잘못이다. 우리는 언젠가부터 시를 가슴으로 이해하려 하지 않고 머리로만 이해하려 한다.
밑줄 긋기에 익숙한 우리네들은 시를 보면 주제어를 찾아내려 애쓰고, 시의 운율이 내재율인지 외재율인지를 파악하려 한다. 그러다 보니 감각적인 시들만 각광 받고 세월을 두고 울림을 주는 시들은 잊혀졌다. 서정윤 시인은 그런 울림을 주는 시들을 학생들에게 그리고 시를 잊고 영혼을 비우고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소개해주고 싶어서 이 시집 『한국인이 사랑하는 명시 100선』을 엮었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명시 100선』은 시를 설명하지 않는다. 그저 시를 읽고 느끼는 대로 가슴속에 간직하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시를 특별히 구분하지도 않았다. 어느 페이지든지 펼쳐지는 대로 읽고 느끼면 된다. 국내 시와 외국 시의 구분도 없다. 외국 시는 언어의 장벽을 넘어야 하는 한계가 존재하지만 그 또한 시를 읽는 자의 마음속에서 소화할 수 있는 장벽이라 믿기 때문이다.
한때 시집을 선물하는 낭만이 유행인 적이 있었다. 지금은 시집을 고리타분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듯하다. 하지만 시집이란 약 1만 원으로 할 수 있는, 영혼에게 가장 값진 선물임을 현대인은 다시 한 번 상기해야 할 듯하다.
▣ 차례 시를 고르며……
1장 그대의 입술은 꽃으로 말하리 별 헤는 밤_ 윤동주 / 너에게 묻는다_ 안도현 그 먼 나라를 알으십니까_ 신석정 / 진달래꽃_ 김소월 / 성탄제(聖誕祭)_ 김종길 귀천(歸天)_ 천상병 /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_ 김광규 / 섬_ 전현종 목마(木馬)와 숙녀_ 박인환 / 가지 않은 길_ 프로스트 / 행복_ 유치환 지옥에서 보낸 한 철_ 랭보 / 모란이 피기까지는_ 김영랑 해(海)에게서 소년(少年)에게_ 최남선 / 미라보 다리_ 아폴리네르 당신을 사랑하기에_ 헤르만 헤세 / 우리 오빠와 화로_ 임화 울음이 타는 가을 강_ 박재삼 / 사평역(沙平驛)에서_ 곽재구 타는 목마름으로_ 김지하 / 첫사랑_ 괴테 / 산비둘기_ 장 콕도 / 휴전선_ 박봉우 우울한 샹송_ 이수익 / 생의 한가운데서_ 휠덜린
2장 그대의 눈이 노래를 좇으리 초토의 시·8 - 적군 묘지(敵軍墓地) 앞에서_ 구상 / 가을에_ 정한모 사랑의 찬가_ 네르발 /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南信義州柳洞朴時逢方)_ 백석 풍장(風葬)·1_ 황동규 /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_ 푸슈킨 / 벼_ 이성부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_ 황지우 / 유령_ 보들레르 / 동방(東邦)의 등불_ 타고르 겨울 바다_ 김남조 / 눈_ 김수영 / 로렐라이_ 하이네 / 가을 날_ 릴케 풀잎_ 박성룡 / 우리가 물이 되어_ 강은교 / 그내는 나의 전부입니다_ 파블로 네루다 낙엽_ 구르몽 / 자수(刺繡)_ 허영자 / 사슴_ 노천명 / 지란지교를 꿈꾸며_ 유안진 인생찬가_ 롱펠로 / 바다의 소슬바람_ 밀라르메 / 이별_ 바이런
3장 그대의 귀에 바다가 들어오리 상현(上弦)_ 나희덕 / 추일(秋日)서정_ 김광균 사랑_ 드라이든 / 수선화_ 워즈워스 / 저녁눈_ 박용래 날아라, 시간의 포충망에 붙잡힌 우울한 몽상이여_ 장석주 개의 반박_ 루쉰 / 아가(雅歌)·6_ 신달자 / 눈물_ 김현승 / 낡은 집_ 이용악 이니스프리 호수 섬_ 예이츠 / 바다와 나비_ 김기림 물레질하는 여인의 노래_ 브렌타노 사랑은 아픔을 위해 존재합니다_ 칼릴 지브란 / 꽃_ 김춘수 광야_ 이육사 / 해_ 박두진 / 온종일_ 프뢰딩 / 차라리 침묵하세요_ 밀란 쿤데라 껍데기는 가라_ 신동엽 / 피아노_ 전봉건 / 동천(冬天)_ 서정주 가던 길 멈춰서서_ 워리엄 헨리 데이비스 어느 인생의 사랑_ 브라우닝 / 빛나는 별이여_ 키츠
4장 그대의 가슴에 하늘이 싹트리 님의 침묵_ 한용운 / 달밤에 친구는 오지 않고_ 백거이 / 한 잎의 여자_ 오규원 그대는 내게서 본다_ 세익스피어 / 아, 해바라기여_ W 브레이크 / 나그네_ 박목월 불놀이_ 주요한 / 낙화_ 이형기 / 엄마 걱정_ 기형도 / 나 자신의 노래·6_ 휘트먼 마리아의 노래_ 노발리스 / 승무(僧舞)_ 조지훈 / 거울_ 이상 / 비오는 창_ 송욱 햇살에게_ 정호승 / 향수_ 정지용 / 노동의 새벽_ 박노해 / 남해금산_ 이성복 사랑하는 그대여, 나 죽거든_ 로제티 / 저문 강에 삽을 씻고_ 정화성 문의(文義) 마을로 가서_ 고은 / 성북동 비둘기_ 김광섭 / 목계장터_ 신경림 춘망(春望)_ 두보 / 서울에 사는 평강공주_ 박라연 / 소망의 시·1_ 서정윤
시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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