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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남시훈
출판사 : 인물과사상사
출판년도 : 2023년 12월
분야 : 경제/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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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선택을 위한 가장 쉬운 경제학
저자 : 남시훈 / 출판사 : 인물과사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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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시훈 지음 인물과사상사 / 2023년 12월 / 252쪽 / 17,000원
▣ 저자 남시훈 1983년생이다. 서울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대학교에서 경제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명지대학교 국제통상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중에게 쉽고 재미있는 경제학을 알리기 위해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에 「이슈 속의 경제학」을 연재하고 있다. 강연, 기고 및 책 내용에 대한 의견은 econphd16@naver.com으로 보내주면 된다.
▣ Short Summary 경제는 인간의 욕망과 가장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분야로 우리의 생활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사람들이 원하는 모든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하고 분배하는 활동이 바로 경제이다. 연봉이나 인센티브 제도를 따지고 드는 것도, 밖에 나가서 음식을 사먹을지 장을 봐와서 만들어 먹을지 결정하는 것도, 해외여행에 필요한 경비를 언제 환전해야 더 이익이 될지 찾아보는 것도, 모두 경제활동이다. 나아가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릴지 혹은 동결할지 결정하는 것도, 정부가 세금을 얼마만큼 거두어야 할지를 결정하는 것도 경제활동이다. 즉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선택과 결정의 갈림길들이 바로 경제활동인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선택의 문제에서 후회 없는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경제적 사고를 갖추어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경제에 대해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일까?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경제 개념과 접목해 이야기함으로써 경제학이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된 학문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준다. 백종원과 예산시장 사례를 통해 ‘바가지요금’ 문제를 짚고, 2022년에 대형마트인 홈플러스가 출시한 당당치킨을 통해 기업 간 ‘경쟁’이 왜 중요한지 알아보며,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전세 사기를 둘러싼 ‘신용위험’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 외에도 영화 티켓 가격 상승에 따른 관객 수 변화를 통해 ‘탄력성’을 이야기하는가 하면, 넷플릭스의 한국 콘텐츠 제작 투자와 관련해 글로법기업의 ‘해외투자’에 대해서 말하고, 자칫 경제학과 무관해 보이는 기후 위기 문제를 통해 ‘용의자의 딜레마’를 살펴본다. 아울러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기본소득’ 문제도 다룬다.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좇다 보면 고전경제학에서부터 행동경제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제 이론과 경제 개념들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경제 이야기부터 세계 여러 나라의 이해관계가 맞물린 국가경제 이야기들을 통해 경제 흐름을 읽어낼 수 있는 안목을 기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제학이라는 큰 숲에 어렵지 않게 도달하게 될 것이다.
▣ 차례 들어가는 말 서론 우리가 경제학을 알아야 하는 진짜 이유
1장 시장경제와 가격 바코드 속 가격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 시장경제와 가격 시장과 가격이 없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 품귀 현상 마스크 5부제와 마스크 가격 | 가격과 정부개입 바가지요금도 시장가격일까 | 바가지요금의 해석 영화관에 가지 않는 경제적 이유 | 탄력성
2장 정부 정책의 경제적 의미 세금은 꼭 내야 하는 걸까 | 정부의 기능과 세금 한국의 불평등은 어느 정도일까 | 불평등 최저임금: 학문적 접근과 가치관적 접근 | 최저임금 기본소득은 실현 가능할까 | 기본소득 돌고래를 보호하는 경제학 | 공유지의 비극
3장 경쟁과 기업의 선택 당당치킨의 전략은 당당한 걸까 | 경쟁 카카오의 독과점을 해체할 수 있을까 | 독과점 넷플릭스의 한국 투자와 한국 제조기업의 외국 투자 | 해외투자 인센티브는 약일까, 아니면 독일까 | 인센티브 왜 우리는 매몰비용을 아까워하는 걸까 | 매몰비용
4장 국가경제의 이해 국가의 경제 규모는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까 | GDP 경제는 언제 좋고 언제 위기일까 | 경기변동과 경제위기 한국은행은 왜 기준금리를 움직이는 걸까 | 통화정책 점심값은 왜 오르기만 하는 걸까 | 인플레이션 환율이 오르면 정말 경제가 흔들리는 걸까 | 환율과 기준금리
5장 투자와 금융의 원리 100퍼센트 확률의 10억 원과 50퍼센트 확률의 100억 원 중에서 선택해야 한다면 | 위험이 따르는 선택 달걀을 몇 개의 바구니에 나누어 담아야 할까 | 분산투자와 집중투자 왜 전세가 주식투자만큼 위험할까 | 신용위험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가 어려운 이유 | 자기실현적 예언 은행은 경제의 심장일까, 아니면 시한폭탄일까 | 은행의 기능
6장 국제경제의 문제들 무역수지 적자가 반드시 안 좋은 걸까 | 수출과 수입 수출규제, 전략인가 자폭인가 | 수출규제 노재팬 운동이 나타났다가 사라진 까닭 | 전략적 무역정책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어려운 진짜 이유 | 용의자의 딜레마 인도네시아가 한국 경제를 추월할 수 있을까 | 저출생과 추월의 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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